시편136:1-16
현대인들은 웰빙, 즉 건강과 행복, 고품격 삶의 질에 관한 관심들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심리학과 의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만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탁월한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행복감이 증가한다. 부정적 감정이 약화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맥박이 안정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체내 독소가 줄어들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등’ 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강력한
해결 방법이
‘감사하기’라고 합니다.
감사의 힘은 오랜
세월 여러
문화와 문명
속에 스며들고
다음 세대로
이어져 내려온
인류의 지혜입니다. 종교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적인
영역에서도 감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삶의 지침이
되어 왔습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감사하는
법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모두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물을 받거나, 누군가 나를 위해
호의를 베풀어
준다면’ 우리는 ‘고맙다’고 답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감사에 대한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감사하는 사람, 즉 감사하는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보통 건강이
좋을 때
감사합니까 아니면
아프거나 다쳤을
때 건강했을
때를 기억하며
감사합니까? 직업이 있어
일하고 있을
때 감사합니까
아니면 회사내에
인원감축 소문이
돌 때는
일의 감사를
느낍니까? 자동차가 잘
움직일 때
감사합니까 아니면
고장났을 때
비로소 자동차
생각을 합니까? 살아있을 때는 감사합니까
아니면 죽음
앞에서 비로소
인생이 감사였다고
생각합니까? 평상시 고마운
일들과 시간들은
고마움 없이
당연하다고 지나가고
상실하고 나서야
비로소 감사를
생각합니까?
이미 존재하는 은혜를
찾아 감사하고, 항상 감사에 깨어
있을 수
있는 것은
감사가 내면화
되었다는 뜻입니다. ‘범사에 감사는
것’은 감사의
성품을 의미합니다(살전5:18). 이러한 감사는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시편 136편은 그러한 ‘감사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하나님만으로
감사하며 그의
통치와 그의
피조세계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거기에 넘치는
‘여호와의 자비와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는 ‘하늘의 하나님’이 감사의 조건이었으며
감사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큰 그림
안에 자신의
인생이 놓여있습니다.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6).’
그 광야는 분명
궁궐은 아니었을
겁니다. 거기에는 평탄한
길 또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여정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매
순간 그는
감사를 찾을
수 있었고, 그가 감사 가운데
있는 동안
그의 인생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풍성했습니다.
감사는 기독교적 삶의
기초이며 빠질
수 없는
행동수칙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품’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증폭시키고 강화합니다. 감사의 성품을 가진
사람은 더욱
깊은 영적
능력을 경험하고, 더욱 깊은 영적
실천의 동기로
무장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은
더욱 깊은
영적 고갈을
경험할 것입니다.
감사는 열처럼 전도되고
빛처럼 퍼져
나갑니다. 감사하는 성품을
가진 사람은
열정의 온도가
다릅니다. 그 옆에
있으면 뜨거워집니다. 비전이 살아나고 희망이
피어오릅니다. 우리의 삶에
용기와 힘이
절실했을 때, 감사의 힘을 가진
사람들은 삶의
흐름과 방향을
바꾸어 질주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안의 불은
꺼졌지만 다른
사람의 불씨로
불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불꽃을
피워준 사람들에게
깊은 마음으로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슈바이처).’ 당신의 내면화된 감사가
힘이 되고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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